전체 글1 '응'이와 숲속 친구들 집 앞에 이상한 차가 나타났다 이것은 캠핑카도 아니고, 트럭도 아니고 흔히 보는 차박용 개조차량으로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예술적이다. 또한 동화책에서 튀어나온듯한 느낌이다. 이 차의 주인은 왠지 보통사람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했고, 대뜸 차 뒷편으로 가서 사람의 흔적을 찾았다. 그렇게 '응'이를 만났다. 물론 이름은 나중에 대화를 하면서 알게된 별칭이다. 그를 '캔디책방'에 초대했다. 다음날 오전 그는 왔다. 난로에서 구운 고구마를 대접했다. 자연스럽게 그와의 대화가 전개되었다.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놓기로 하였다. 나는 데이빛, 그는 응...별칭이 그랬다. 그와 나눈 대화를 기억을 더듬어 최대한 옮겨본다. "차가 예사롭지 않다." "모바일하우스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모바일.. 2022. 1. 25. 이전 1 다음